어렷을때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잇다는걸 알고잇엇고
밀가루나 조금 특별한음식을 먹으면 항상 아랫배가 살살아프고 ss(설사)를 할때도 많앗고...
2년전에도 이런증상들때문에 위내시경은 받아봣지만 별다른이상이 없다고 하셧다...
그래서 이번엔 검강검진도 할겸 대장내시경도 해보면 어떨까하고 아주큰맘을 먹엇다.!!
집에서 20분정도의 거리에 부천성모우리내과를 방문햇다.
동네에 많은 내과들이 잇지만 "네비야" 단골손님이 적극추천을 해줘서
검색을 좀 해보니 평이 나름 괜찮앗다. 하지만 환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다는 말이 많앗다...
의사선생님들이 여러분 잇는데 소개시켜주신분이 꼭1번 원장님한테 가라고해서
40분정도 대기후 진료를 볼수 잇엇다. 불편한곳을 말씀드리고 겸사겸사 검강검진하고
대장내시경 , 알러지검사까지 예약을 잡고 왓다. 왠지 공부를 엄청 잘하셧을것같은 인상이다.ㅋ
생애 처음으로하는 대장내시경이지만 주변사람들이 약먹는게 너무 힘들다고해서
조금 차액이 잇지만 물약 말고 알약으로 받아왓다.^^;;
항상 속이 안좋고 배가 자주 아파서 왠지 용종이 잇을것같은 불안한마음이 든다.ㅡㅡ
요게 대장내시경전 먹는 오라팡이라는 알약이다...
대장내시경전날 오후8시 14알을 먹고 , 내시경 당일날 또 14알을 먹으면 되는데...
물을 먹는게 너무너무 힘들엇다. 물대신 색없는 이온음료를 먹어도 된다니(주워들음.ㅋ)
자신없는분들은 이온음료를 미리 준비하는것도 좋을것같다...
병원에서 같이 챙겨주신 계량컵으로 물2L 이상 마신것같다.
전날 8시에 14알을 먹엇음에도 아무런 신호가 오지않아서 불안햇는데...
새벽이 되니 배가 부글부글하면서 새벽4시에 남은 14알을 먹으니
그때 부터는 화장실을 10번 넘게 들락날락한것같다. 많이 힘들거나 그러진 않앗고
굶어서 그런건지 기운이 조금 없고 잦은 ss로 인해 똥*가 조금 아팟다.ㅋ
마지막으로 가소콜액 2봉을 쭉 빨아먹으면 대장내시경 준비가 모두 끝이다.
물마시는거 빼고는 생각햇던것보다 할만햇던것같앗다. 그럼 다음엔 물약으로.??^^
오전8시 예약을 해놧지만 30분 일찍 오라고하셔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햇다.
수면내시경을 할경우 절대 운전을 하지말라고한다. !!
전에 수면위내시경할때는 차를 갖고 갓던것같은데... 암튼.ㅋ
막상병원에 도착을 하니 겁이 나기도하고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난 5층으로 올라가서 접수를 하면될것같다. 딸래미가 잘하고 오라고햇으니.ㅋ
병원에 도착을하니 환자가 아무도 없어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여러장 찍엇다.
생각보다 병원이 엄청크고 깔끔하다. 잘나가는 병원인가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지다.ㅋ
잠깐 기다리라고하셔서 tv를 보면서 대기를 타고 잇는데 내이름을 부르신다...
이때부터 손에 땀이나기 시작햇다.ㅋ 첨이라서 그런것도 잇지만
주사맞는게 난 너무 무섭고 싫다. 피를 뽑는건 더더욱...
건강검진센터쪽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잇고 몃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피를 뽑고 , 주사바늘??을 꽂아놓으셧다.ㄷㄷㄷ
간호사분이 기술자인지 약간따끔하고 참을만햇다.ㅋ
주사바늘을 꽂은상태로 내시경센터쇼파에 앉아서 대기를 하다가
내시경실 침대에 누운다음 주사바늘을 만지작거리시고
입에 마취하는 뭔가를 끼워주시고 그 뒤로는 기억이 1도 안난다...ㅋ
간호사분이 깨워서 일어나보니 모든게 끝나잇엇다.ㅋ
잠깐 졸다일어난 느낌?? 걱정을 많이 햇엇는데 하나도 안아프다.ㅋ
그리고 대장에 용종이 하나도 없다고하신다.히히.^^ 다행이다.
위내시경결과는 다음주정도에 나온다니 또 한번은 와야할것같다.ㅡㅡ
생각햇던것보다 아무런고통없이 너무 잘 끝난것같다.
몸에 별다른이상이 없는것도 참 다행이다.!! 주변사람들이 내과를 찾는다면
부천성모우리내과를 꼭 추천해주고싶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꼼꼼이 잘봐주신다.!!
가게를 오래해온 내가 느낀바로는 다른병원처럼 장사를 하려고하는게 아니고
원장선생님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해주시려고 하는게 보엿다.!!
잘되는집은 분명히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잇기때문이다. 나도 더 노력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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